서울의 다양한 웨딩홀을 둘러보게 되는데, 저도 예외는 아니었어요. 사실, 웨딩홀 투어를 처음 시작할 때는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연했지만, 여러 가지 경험을 통해 많은 걸 배웠던 것 같아요. 이번 포스팅에서 제가 겪었던 불편한 점과 해결책을 함께 나누어 보려고 해요. 그리고 제가 선택한 웨딩홀에 대한 리뷰도 빼놓지 않을게요. 서울에서 웨딩을 준비하는 예비 신부, 신랑님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며, 서울웨딩 준비 과정을 하나하나 풀어보겠습니다!
서울에 꽤 많았던 웨딩홀들은?
서울은 너무나도 많은 웨딩홀이 있어서 선택지가 많은 것 같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아요. 어떤 홀은 예산에 맞지 않거나, 예약이 꽉 찬 경우가 많아서 고민이 되는데요. 개인적으로 가장 큰 문제는 원하는 날짜에 맞는 웨딩홀이 거의 없다는 거였어요. 그리고 서울 시내는 교통이 복잡해서 하객들이 이동하기가 어려울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 했어요. 또, 웨딩홀마다 제공하는 서비스가 조금씩 다르다 보니 비교하기가 너무 어렵더라구요. 그래서 막상 웨딩홀 투어를 시작하면 더 많은 혼란을 겪게 돼요. 이렇게만 말하면 막연할 수 있을 텐데, 서울웨딩에 있어 이런 복잡한 현실을 경험하며 느낀 점들을 더욱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웨딩홀 투어를 시작하면서 가장 먼저 느낀 건, 정보가 너무 산재해 있다는 거였어요. 인터넷으로 검색해봐도 후기나 사진이 많지만, 직접 가봐야 하는 부분이 많았죠. 그래서 주말마다 여러 군데를 방문했는데, 여러 번의 방문에도 불구하고 사실 크게 와닿는 곳이 없었어요. 예를 들어, 한 웨딩홀은 화려하고 예쁜데 서비스가 별로였고, 또 다른 웨딩홀은 서비스는 좋지만 인테리어나 시설이 오래된 느낌이었어요. 그리고 투어를 다니면서 시간이 많이 소요되었고, 연속적인 피로감도 느끼게 됐죠. 다양한 웨딩홀을 둘러보면서 더 많은 고민거리가 생겼던 것 같아요.
생각보다 쉽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웨딩플래너
결국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다양한 리소스를 활용하게 되었어요. 웨딩 플래너의 도움을 받기로 했죠. 웨딩 플래너는 서울웨딩박람회 그리고 저희 예산, 날짜, 인원수 등을 고려하여 적합한 웨딩홀을 추천해줄 수 있었어요. 인터넷 후기뿐만 아니라 실제 경험이 있는 지인들의 조언을 구했어요. 그들이 다녀온 웨딩홀에 대한 솔직한 감정과 평가를 듣는 것이 많이 도움이 됐어요. 또, SNS를 통해 다양한 결혼 준비 과정을 공유하는 블로거들의 글을 찾아 읽으면서 실제 현장의 분위기를 미리 파악할 수 있었어요. 이렇게 다양한 정보를 통해 저희의 요구 사항에 맞는 몇몇 웨딩홀을 선별할 수 있었어요.
이제는 정리된 정보를 바탕으로 웨딩홀 선택의 기준을 세워야 했어요.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는 위치와 접근성을 꼽았어요. 서울 시내라도 교통이 편리한 곳을 선택해야 하객들이 편하게 올 수 있으니까요. 홀의 분위기와 인테리어를 고려했어요. 오랜 시간 동안 기록으로 남을 중요한 순간인 만큼, 분위기가 마음에 들어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제공되는 서비스와 혜택들을 꼼꼼히 따져보았어요. 음료와 음식 퀄리티, 추가 제공되는 서비스 등이 만족스러워야 최종 선택할 가치가 있다고 판단했어요. 마지막으로, 예산을 고려하여 적당한 가격대 안에서 가장 만족스러운 옵션을 선택하려 했어요.
여러 가지 고민 끝에 저희가 선택한 웨딩홀은 서울웨딩타워였어요. 이곳은 단독 홀로 구성되어 특별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2층이 결혼식장이었고, 18층이 연회장으로 구성된 점이 신기했어요. 엘리베이터를 내려 여기가 웨딩홀이라는 걸 바로 알 수 있게끔 인테리어가 잘 되어 있었어요. 로비에는 하객들이 편히 대기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고, 직원들의 친절한 응대로 불편함 없이 홀 투어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신부대기실은 화사한 핑크 톤으로 꾸며져 있어, 사진 찍기에도 훌륭한 장소였어요. 연회장도 넓고 환하게 꾸며져 있어, 하객들께서 식사를 즐기시기에 부족함이 없었어요.